2 | ‘상제께서 가시는 여름의 폭양길’ ⟾ ‘더울때에 출입하시면’(6판). ‘양산과 같이 태양을 가려’ ⟾ ‘일산(日傘)과 같이 태양을 가려’로 용어상 차이가 있다(6판).‘그늘이 지는 도다’ ⟾ ‘볕이 쪼이지 아니하니라’(6판)(강한 표현) | 내용차이, 용어차이,내용표현강조(6판) |
3 | ‘동남풍을 불게 하였다’⟾‘동남풍을 불렸다’(6판). | 용어차이 |
8 | ‘이해 7월에’ ⟾ ‘계묘 7월에’(6판).‘신축년부터 내가 일체의 천지공사를 맡았으니 금년에는 농작물이 잘 되게 하리라’ ⟾ ‘신축년 이후로는 연사(年事)를 내가 맡았으니 금년 농사를 잘 되게 하여 민록(民祿)을 넉넉케 하리라’(6판).‘이해에 비가 적절히 내리고 햇볕이 쪼이더니 들판에서는 온통 풍년을 구가하니라’ ⟾ ‘크게 우레와 번개를 일으키시니 이로부터 충재(蟲災)가 그치고 농사가 크게 풍등(豐登)하니라’(6판)(권능 용사기록 차이) | 연도있음(6판)내용서술차이(권능에 대해) |
9 | 9절의 첫 번째 문장의 ‘치도령을 내리시니라’ ⟾ 6판 11절에서는 치도령을 써서 불사른 것으로 되어 있고, 이어서 12절 내용으로 하운동이 산중으로 길이 좁고 나무숲들이 우거져 얽혀 있다는 부분이 나온다. 이어서 여름과 겨울의 상황이 기록됨. 9절에는 길이 얼어붙기도 하고 눈이 녹기도 하였다 ⟾ 겨울에 진 길을 얼어붙게 하신 뒤 마른 신발로 다니신 것으로 되어 있음(6판). 9절에는 6판 12절의 이슬이 많고 장마시에 시내를 이루나 상제의 신발은 항상 깨끗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상히 여겼다는 내용이 없다. | 내용차이내용추가 |
11 | ‘상제께서 어느 날 경석을 데리고 농암(籠岩)을 떠나 정읍으로 가는 도중에 원평 주막에 들러 지나가는 행인을 불러 술을 사서 권하고 「이 길이 남조선 뱃길이라. 짐을 많이 실어야 떠나리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三十리 되는 곳에 이르러 「대진(大陣)은 일행 三十리라」하시고 고부 송월리(松月里) 최(崔)씨의 재실에 거주하는 박공우(朴公又)의 집에 유숙하셨도다’(11절에 앞 부분에 더 있음)‘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서 천하를 대순하다가’ ⟾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천하(天下)대순(大巡)이라’(6판).‘삼계의 대권을 갖고 삼계를 개벽하여 선경을 열고 사멸에 빠진 세계 창생들을 건지려고 너의 동방에 순회하던 중 이 땅에 머문 것은 곧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 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주려 하노라. 나를 좇는 자는 영원한 복록을 얻어 불로불사하며 영원한 선경의 낙을 누릴 것이니 이것이 참동학이니라’ ⟾ ‘동학주에 「시천주조화정」이라 하였으니 내 일을 이름이라’가 앞에 더 있음(6판).‘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호란을 바로 잡으려 하여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쳐 잔피(孱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지려함이니 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6판)로 되어 있어 ‘삼계의 대권을 갖고’라는 구절이 없고 조선에 대해서도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 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주려 하노라’(『전경』)(국가해원의 의미가 11절에 명료히 나타남). 6판에는 뒷 부분에 ‘예로부터 계룡산의 정씨왕국과 가야산의 조씨왕국과 칠산의 범씨왕국을 일러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영자(影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추가. | 내용추가(『전경』,앞부분, 6판 문미),내용차이,내용추가(6판)51)의미 강조(『전경』,국가해원) |
12 | ‘섣달 어느날 종도들과 함께 동곡으로 가시는데 길이 진흙으로 심히 험하거늘’ ⟾ ‘섣달에’ 및 ‘함열로부터 구릿골로 가실 때 길이 심히 질어서 길걷기가 어려운지라’(6판). 12절에는 ‘치도령을 내리시니 질던 길이 곧 굳어지니라. 마른 짚신을 신고 동곡에 가실 수 있었도다’ ⟾ 치도령글인‘「어제함라산하이어우전주동곡(御在咸羅山下移御于全州銅谷)」이라 써서 불사시니’기록 후 ‘질던 길이 곧 굳어지니라.(6판)/12절은 치도령 한문글귀도 ‘그 당시 쓰신 치도령은 「어제함라산하(御在咸羅山下)」의 여섯 글자인 바 상제께서 이것을 불사르셨도다’(御在咸羅山下移御于全州銅谷이 없이 간단히 後述) ⟾ 6판은 마른 짚신을 신고 동곡에 가실 수 있었도다’로 마무리 | 내용서술의차이(비교적 같은 내용서술에 차이, 6판) |
14 | ‘그후에 상제께서 김제 반월리(金堤半月里) 김준희(金駿熙)의 집에 계셨을 때 전주 이동면 전룡리(全州伊東面田龍里)에 사는 이 직부의 부친이 상제를 초빙하는 도다’ ⟾ ‘치안이 천사의 신기하심을 흠모하여 자기 집으로 모셔 온’(6판).‘그 집 훈장이 상제의 재주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을 미리 아셨도다’ ⟾ ‘치안의 아들 직부가 이장이라 마침 그 마을 인구를 긴급히 조사할 일이 있다 하여 상제가 수를 놓은 것’(6판) 6판 끝에는 ‘직부가 비로소 놀라 천사의 신기하심을 감복하니라’추가 | 내용상세서술(『전경』, 앞부분)내용차이(상제 시험 한 이가 다름),내용추가(6판, 문미) |
15 | 6판에는 맨 앞에 ‘천사의 아우 영학이 항상 도술통하기를 상제께 발원했다’는 내용이 더 있음. 이에 상제가 그 방법을 가르쳐줌. 6판에는‘부채의 아름다움을 탐냈다’내용 추가. 아울러 정남기와 그의 아들이 상제의 도력을 빼앗고자 하운동에 이른 것도 15절에는 ‘상제가 우묵골로부터 하운동에 오시는 길’이라고 되어 있고 또 ‘남기의 아들이 상제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겁을 먹고 도망가거늘 남기가 붙들고 와서 상제께 배알하니 상제께서 그의 속셈을 꿰뚫고’(남기 아들행동 상세기록) | 내용추가(6판),내용차이,내용상세기술(『전경』) |
17 | ‘백남신의 친족인 백용안(白龍安)이 관부로부터 술도매의 경영권을 얻으므로써 전주 부중에 있는 수 백개의 작은 주막이 폐지하게 되니라’ ⟾ ‘용안이 술도가 면허를 얻고 전주 부중에 있는 수백 술집에 술 빚는 것을 금하니’. 김주보 처의 말도 17절은‘통곡하는 울분의 소리를 듣고 가엾게 여겨’로 역동적 기록. ‘그 아내가 갑자기 기운을 얻고 밖으로 뛰어나가 소리를 지르는도다. 순식간에 주모들이 모여 백용안의 집을 급습하니 형세가 험악하게 되니라’ ⟾ ‘주보의 아내가 신기(神氣)를 얻어서 부중을 돌며 호령하여 잠시에 수백 주모를 모아 거느리고 용안의 집을 엄습(掩襲)하여 형세가 불온하거늘’로 적혀 신기를 얻어 모아서 거느리고 감. 끝 부분에 ‘이에 당황한 나머지 그는 주모들 앞에서 사과하고 도매 주점을 폐지할 것을 약속하니 주모들이 흩어졌도다.(6판) 용안은 곧 주점을 그만 두었도다’라는 긴 서술 ⟾ 간단히 ‘용안이 크게 놀라 군중에게 사과하고 술도가를 중지하니라’(6판) | 내용차이, 서술차이(6판이 간략, 『전경』 역동적이고 긴 서술) |
19 | 19절에는 공우가 가만히 일을 보고 온 것 ⟾ 비밀히 일진회 사무소에 들어간 것(6판)또 6판 36절에는 ‘한 어깨에 두 짐을 지면 더수기가 찢어지나니’가 더 추가. | 내용차이내용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