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 원수사랑과 해원상생의 비교

원수사랑 해원상생
역사적 평가 억압과 폭력을 비폭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제시된 종교적 처방
극복 대상 유대 율법을 극복 유교 등 전통적인 복수 관념을 극복
종교적 보상 있음
실천 주체 인간 자신의 죄에 지배받는 인간 우주의 법칙인 상극에 지배받는 인간
하느님의 종 수도인
실천 태도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므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야 함 인간은 만물이 해원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시대에 참여함
수동적 능동적
추구하는 종교적 인격 하느님 나라에서 사는 ‘하느님의 백성’ 지상선경에서 일하는 ‘도통군자(지상신선)’
해원 논의 정적이고 소극적인 해원. 무능력하여 복수할 수 없어 원한(리젠트먼트)을 르상티망으로 바꾸어 삶의 긍정적 의미를 찾아감 동적이고 적극적인 해원. 만물이 해원하는 시대이므로 자연스레 거기에 동참하여 해원에 힘쓰되, 상생을 목표로 나아감
피해자/가해자 논의 가해자는 벌을 받음
피해자에게 적용되는 종교윤리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동시에 적용되는 종교윤리
피해자는 가해자의 반성 여부와 상관없이 가해자의 선한 면을 찾을 수 있어야 함 피해자는 가해자의 반성 여부와 상관없이 피해자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가해자를 은인으로 여겨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