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5 「교운」편 1장 구절(1~10절) 내용요약 및 6판과의 비교

「교운」편 1장 구절의 6판과의 비교 내용 비고
1 상제께서 걱정 근심을 말라 하였고 이후 채소가 잘 자라 형렬이 한결 근심을 덜었다 ⇒ 약간 심어두었던 악마디 된 채소가 잘 걸우어 가꾸지 않는데도 저절로 잘 자라 반찬거리가 넉넉하게 되었다.(『대순전경』 6판 2장 6절45)) 상세한기록(6판)
2 깨우쳐주시고와 겁액 ⟹ 각각 ‘開頭’와 ‘病故’(7-19) 용어 차이
5 5절의 ‘갑자기 물이 큰 바다가 되었다’ ⟹ ‘문득 큰 바다에’(7-13) 간략히표현(6판)
6 6절은 임인년(1902년) 사월 ⟹ 갑진년(1904년) 구월(4-12) 6절에는 ‘정 남기를 따르게 하시고 금구군 수류면 원평에 있는 김성보(金聖甫)의 집에 가셔서 종도들과 함께 지내셨도다. 이 때 김 형렬과 김 보경이 찾아왔도다’ ⟹ 상제가 함열 회선동 김보경의 집에 계실 때(4-12) 또 6절에는 ‘보경이 불자를 짚자 상제께서 기쁜 빛을 나타내시고’ ⟹ ‘보경이 불자를 짚었다’(4-12) 시기 및내용차이
9 9절에는 ‘지하신은 천상의 모든 묘법을 본받아 인세에 그것을 베풀었노라’ ⟹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했으며 천국의 모형을 본 딴 현대의 문명(5-12) 9절의 ‘물질에 치우쳐’ ⟹ 이마두가 연 문명이 ‘물질과 사리에 정통하였다’고 되어 있으나(5-12) 이마두가 사후(死後)의 노력으로 이룬 문명의 속성에 대해 9절에는 ‘물질에 치우쳐서 도리어 인류의 교만을 조장하고 마침내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없이 저질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렸으므로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니’ ⟹ 그 문명이 물질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氣勢)로써 모든 죄악을 거행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겼다(5-12)아울러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하소연한 것도 9절에는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이 회집’ ⟹ 이마두가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들과 함께 하소연(5-12) 상제가 강세한 곳도 9절에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의 ‘천계탑(天啓塔)46)’ ⇒ ‘서천서역대법국(西天西域大法國)’의‘천계탑(千階塔)47)’ 또한 9절에는 상제가 최제우에게 제세대도(濟世大道)를 계시 ⟹ 최제우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48) 최제우의 실패에 대해서도 9절에는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 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眞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 빛을 열지 못하므로’ 라고 되어 있어 용어상 9절의 ‘전헌, 대도, 참 뜻’ 등과 ‘테, 진법, 참 빛’과 다르며,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라는 내용이 6판에는 더 있다. 또한 신미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렸다(5-12) ⟹ 『전경』에는 ‘신미년에 강세하였다’고 하여 ‘降世’라는 용어를 확연히 나타내고 있다. 다수의내용차이
10 6판의 매양 옛사람을 평론하실 때(3-49) ⟹ 10절에는 ‘교운을 펼치신 후 때때로 자기를 좇는 종도들에게 옛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니라’로 되어 『전경』은 교운과의 밀접성을 나타내고 있다. 교운과의밀접성 표현 (『전경』)